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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팀 승리도 좋고 플레이오프 연승도 좋네요. 현재 플레이오프 12승 1패. 13승 가보도록 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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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볼 경기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vs 뉴욕 닉스 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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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리의 대 브런슨 수비 플랜은 1,2차전 성공적이였습니다.

우선, 우브레,토비 등 윙 디펜더를 붙이고, PnR 등 스크린 액션에는 윗 장면처럼 엠비드가 높게 올라와 압박을 줘서, 브런슨이 좋아하는 스팟에서 슛을 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.

그 결과, 브런슨은 2차전 야투 29개 시도해 27.6%라는 처참한 야투율을 기록했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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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대로 닉스 역시 맥시를 죽이기 위해 맥시에게 OG, 하트 등 윙 디펜더들을 붙이며 전방 압박을 빡세게 하며 체력을 갉아먹었습니다.

이렇게 계속 붙어다니며 피지컬하게 수비를 했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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엠비드한테도 로빈슨, 하텐슈타인이 번갈아 가며 터프하게 붙되, PnR 상황 등에서는 레이트 스위치나 리로케이트 등으로 최대한 오픈 찬스를 못 쏘게 만들었습니다.

현재 엠비드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기에, 계속 림어택을 하기엔 어려웠고, 결국 점퍼로 풀어나가야 하는데 이게 빡센 것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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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다가, 필리는 디펜스 때문에 우브레가 필수불가결한 선수인데, 우브레의 오펜스 영향력은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이었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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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적으로 필리가 원하는 업템포 농구를 닉스는 원하지 않기에 1,2차전처럼 페이스 92의 늪 농구를 펼칠 겁니다.

필리가 바툼 쓰면서 본인 농구 컬러 살리려 했지만, 닉스가 턴오버 관리를 꽤나 신경썼기에 트랜지션 상황이 거의 안나왔구요.

만약 멜튼이 온다면 필리도 디펜스적으로 더 해볼만한 요소가 생길 것 같고, 닉스 역시 엑스팩터인 하트, 맥브라이드가 필리 원정에서까지 이렇게 3점 효율이 좋을거라곤 생각이 들지 않아서, 이 경기는 언더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.

모두 건승하세요!